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라 왕조 (문단 편집) === 제국의 성립 === 팔라 왕조 성립 이전, 북인도를 확고히 장기 지배한 국가는 [[굽타 왕조]]였다. 하지만 굽타 왕조는 6세기 후반에 지배력 약화로 공중분해되는 형태로 멸망하고 말았다. 굽타 왕조 몰락 이후 약 200여 년간, 북인도는 소왕국들이 난립하여 지역 곳곳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형국으로 전락했다. 이 시기에 등장했던 대표적인 왕조로 [[바르다나 왕조]]가 있다. 바르다나 왕조가 하르샤 왕의 치세 동안 북인도의 패권을 일시적으로 잡았으나 하르샤 왕 사망 이후 굽타 왕조가 그랬듯 공중분해되었다. 이런 식으로 카리스마 있는 군주가 죽고 평범한 군주가 즉위하면 득달같이 봉신들이 군주를 쳐서 왕국이 분열하고 다시 내전이 벌어졌던 것이다. 팔라 왕조가 등장한 [[벵골]] 지역도 팔라 왕조 직전에 가우다 왕조가 들어서 샤샨카라는 귀족이 왕으로 즉위했으나 그의 사망 이후 왕국이 공중분해되었다. 팔라 왕조 중후기에 쓰여진 역사 서사시 라마차리탐은 이 시기를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더 큰 물고기가 그 큰 물고기를 다시 잡아먹는 상황으로 비유했다. 750년에서 760년 사이에, 벵골 지역의 소왕국들은 벵골의 지배자로 [[고팔라]]라는 이를 추대하였다. 고팔라의 출신은 불분명하다. 크샤트리아 카스트라는 설이 지배적이나 서기 계층이나 브라만 카스트라는 설도 있다. 팔라 왕조 스스로는 자신들의 기원을 전설적 크샤트리아 가문 수리야밤샤라 주장하였다.[* 수리야밤샤란 인도의 태양신 [[수리야]]의 후손들을 의미하며, 달의 신 [[찬드라]]의 후손 찬드라밤샤와 한 쌍을 이루는 전설적 크샤트리아 혈통이다. 이들은 단순한 신화 속 가상의 가문이 아니라, 옛 코살라 왕국의 초대 왕조 익슈바쿠 왕조이다. [[힌두교]]에서는 태양신의 직계 후손이자 최초의 크샤트리아라서, [[불교]]에서는 [[석가여래]]와 샤카 왕조가 수리야밤샤 혈통이라, [[자이나교]]에서는 수리야밤샤 왕조 시대에 자이나교의 깨달은 자를 의미하는 티르탕카라가 26명이나 태어나서 이 혈통을 신성시했다.] 라마차리탐에 의하면 벵골의 귀족들은 여러 번 왕을 추대하여 혼란을 멈추려 했으나 왕이 즉위한 다음 날 밤에 매번 [[나가]]의 여왕이 쳐들어와 왕을 죽여서 혼란이 멈추지 않았는데, 고팔라 왕이 즉위한 후에 마침내 나가의 여왕과 싸워 이겨서 혼란을 멈췄다고 한다. 이는 고팔라가 최초로 귀족들의 야망을 누르고 왕권을 확립했음을 비유하는 것이다. 고팔라 황제는 770년 즈음에 사망했으며, 20여 년에 이르는 그의 통치는 기록이 없으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의 후계자 다르마팔라가 즉위했을 때 이미 팔라 왕조는 [[벵골]] 대부분을 평정했고 국력도 꽤 신장된 상태였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